Notice/Freestory2006/11/10 23:25

KBS 1 TV에서 매주 금요일에 방영하는 과학카페라는 프로그램에서 2030년 슈퍼태풍이 한반도에 온다는 가설하에
만든 시뮬레이션 비스무리한 영상입니다.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으며, 진행또한 적절한 시나리오와 내용 설명등을 넣었기 때문에 정말 유익한 프로그램이였습니다만... 컴퓨터 그래픽이 티가 너무 확연하게 났으며... 지하철에서 물이 흘러올 때 시민들이.. 웃으면서 도망치는 모습을 보니 조금 아쉬운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2030년 슈퍼태풍은 총 2부작으로 이루어졌으며, 항상 소 잃고 외양간도 고치지 않는 우리나라의 안전불감증에 정곡을 찌르는 프로그램이였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였던 부분은 슈퍼태풍을 간과하고 있던 소양감댐 담당자가 소양강댐 최대 수치를 넘어서 결국엔 물이 범람하는 것(붕괴)을 그냥 방치할 수 밖에 없던 것을 보니.. 우리나라의 안정불감증은 여전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대처했더라면 서울에 대 홍수는 없을 순 없겠지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을지도...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30년에 슈퍼태풍이 실제로 올 가능성이 없지 않아 다분히 있다는 슈퍼태풍... 매년 홍수도 막지 못하고, 그렇다고 철저히 대비는 커녕 대충 메꾸기 식으로 대처하는 우리나라...가 과연 슈퍼태풍을 견뎌낼 수 있을 지... 걱정이 듭니다.
Posted by 캐서린느 haruhi